[미디어펜=최인혁 기자]경기 성남 분당을에서 3선 도전에 나선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오는 총선의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본인이 대표 발의한 ‘특정건축물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에 대해 “총선 후 다시 심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며 “만약 안 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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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오른쪽) 18일, 위반건축물 양성화를 오는 총선 핵심 공약으로 밝혔다./사진=김병욱 후보 SNS캡처 |
김 의원은 “21년 3월 위반건축물 양성화법을 대표 발의했으나 현 정부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법안소위에 계류되어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면서 “총선이 끝나면 소위를 다시 열어 법안 통과를 시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국회에서 법안 통과가 안 될 경우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하여 3선의 힘으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된다면 이행강제금 부과에 대해 법 통과까지 부과를 잠정 중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성남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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