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연 0.08%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상장지수펀드(ETF)' 총보수를 연 0.08%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운용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해당 ETF의 총보수를 기존의 연 0.29%에서 0.08%로 내린다고 안내하면서 이는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지난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로 맥쿼리인프라, SK리츠 등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리츠 ETF로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3784억원이다. 최근 1년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000억원을 넘겼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실물 부동산대출 금리가 하락 안정화되고 있어 지난해와 달리 리츠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해당 ETF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