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수호 기자]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가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 참가해 신규 개발한 홈 네트워크 보안 제품 ‘H-VPN 10’과 차세대 양자내성암호(PQC) VPN(가상사설망) 제품 ‘VForce UTM 7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eGISEC(e-Government Information Security Solution Fair)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30개국 400개사 1700부스가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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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QC 탑재 넥스지 VForce UTM 7시리즈 신제품. |
KX넥스지의 ‘H-VPN 10’은 세대별 망분리 의무화 및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홈 네트워크 보안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만든 솔루션으로 강력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 제품은 VPN 기술을 통해 세대 간 망 분리를 구현하고 전송 데이터 암호화와 무결성, 중요 데이터 암호화, 상호 인증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홈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최적의 보안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각 세대별 단자함 내에 들어갈 정도의 초소형 크기로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네트워크 변경 및 설정의 번거로움 없이 연결이 가능한 플러그인-커넥트 기능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내부 발열 환경을 고려한 히트싱크를 적용하는 등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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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소형 H-VPN 10을 이용한 APT 보안 구성도. |
또한 ‘VForce UTM 7시리즈’는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하는 양자컴퓨터 해킹 위협에도 최고의 보안성 및 안정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VPN 솔루션이다.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함에도 최상의 VPN 성능을 유지하며 기존 사용 중인 제품과도 100% 호환 가능해 도입이 용이하다.
김익수 KX넥스지 대표는 “홈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H-VPN 10’은 지난해 출시 후 양산까지 완료했으며, 뛰어난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현재 월패드 제조사 및 건설사와의 기술 검증(PoC)을 마무리하고 실제 구축 사업을 논의 중이다”며 “새로운 홈 네트워크 보안 시장에서 당사의 23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집중해 타사와의 기술 격차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래 양자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양자 VPN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문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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