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에 미디어 아트 기반의 체험형 미디어파크 '원더파크(WonderPark)'가 다음달 29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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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파크 '원더파크(WonderPark)'의 체험공간인 '신비한 사막'/사진=신세계건설 |
원더파크는 신세계건설 레저부문과 미디어앤스페이스 파트너스가 함께 설립한 매직플로우가 원더래빗 고양과 원더아일랜드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체험형 문화공간이다.
원더파크는 수년 전부터 공실로 방치되며 노후화가 진행됐던 서울대공원의 종합안내소 유휴 공간을 재생해 약 1500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1층은 카페와 기념품 판매점이 들어서며 2층과 3층은 본격적인 디지털 체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주요 전시·체험 공간은 △다양한 기후에 사는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위대한 숲' △곤충의 세계를 확대해 만나는 '곤충나라' △미디어 기반의 해저,사막,극지방을 바탕으로 한 ‘실감형 놀이터’ △우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춤추는 우주’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 동물과 자연 주제에서 더욱 확대해 지구 배경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모습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 그래픽과 미디어 장치로 구현했다. 숲과 동물, 사람이 어우러지는 서울대공원의 공간적 특수성을 살린 독창적인 콘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원더파크는 4월 2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28일까지 프리오픈을 진행한다.
원더파크 관계자는 "원더파크가 새롭게 변신중인 서울대공원에 들어서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들이 전시 공간을 누비며 교감하고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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