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전립선암 치료 서방성 주사제에 대한 라이센스와 독점공급 계약을 미국 Akorn, Inc.과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비씨월드제약이 보유한 4대 원천기술중 하나인 Emusifier-free SEP(R) Microshere 기술을 이용한 서방성 주사제가 미국시장으로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씨월드제약은 개발과 생산을, Akorn Inc.는 미국내 임상시험, cGMP 승인, FDA 품목허가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비씨월드제약의 수익구조는 우선 계약금으로 50만 달러를 수령한다. 현재 추진 중인 cGMP 공장 생산 완제의약품의 미국수출과 함께 미국시장 판매이익(Gross Profit)은 50대 50으로 배분, 분기별로 수령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은 완제의약품의 직접 공급을 통한 매출과 함께 현지 제품 판매에 따른 이익금의 배분(Gross Profit Share)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씨월드제약은 본 계약을 통해 직접수출을 통한 매출과는 별도로 미국시장 판매이익배분만으로도 년간 3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씨월드제약의 기술을 높이 평가하여 미국에서의 임상시험은 Akorn Inc.의 비용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비씨월드제약 제2공장의 cGMP 인증 절차도 Akorn Inc.가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