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한 달 만에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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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매수세가 몰리며 한 달 만에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22일 기준 31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한 달(17영업일)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누적 529억원을 순매수한 영향이다.
이 상품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1%, 최근 1년 기준으로는 82.2%로 집계됐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엔비디아 편입비중이 20.7%에 달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가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MV반도체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팹리스(설계 전문), 파운드리(위탁 생산), 메모리,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및 장비, 차세대 전력반도체 등 반도체 산업 전반의 글로벌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한동훈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도체 투자의 새로운 표준'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며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초지수의 차별성을 감안할 때 지금의 AI 반도체 핵심기업은 물론 향후 '포스트 AI반도체 기업'에도 선제적으로 투자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KODEX 미국반도체MV'는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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