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지주는 26일 임시 이사회에서 여성인 윤재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윤 의장은 홍익대 경영학부 교수로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과 한국세무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신한금융이 여성 이사회 의장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전성빈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가 2010년 신한지주에서 국내 금융권 최초로 여성 의장으로서 선임된 바 있다. 

진옥동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외형과 내실을 조화롭게 다졌다"며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명제 앞에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각오로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 강화, 고객중심 경영, 주주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바탕으로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