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양이 공급한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29일 입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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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구./사진=한양 |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원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 동 102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 △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1호선 서부정류장역과는 도보 5분거리 초역세권이다. 서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고 단지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 대구광역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은 대구 최초의 '수자인' 아파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먼저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해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다.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했다. 또한 단지 남측에 동백나무와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대구 대표적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다.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입지, 상품적 강점도 있지만 최근 대구의 분양가가 3.3㎡당 2200만 원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3.3㎡당 약 1600만원에 공급한 가격적 메리트도 있어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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