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수요일인 2일 오늘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면서 점차 약화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되겠다. 오전에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이후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을 보인다.

▲ 오늘날씨, 구름 잔뜩 흐릿한 하늘…오전 중부부터 '약한 빗방울'

기상청 오늘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경북동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다.

오늘 아침에 일부 내륙과 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다시 밤부터 내일(3일) 아침 사이에 안개가 끼겠다. 오늘과 내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특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4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고, 오후에 강원중남부산간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