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라인’ 성장 둔화에 신저가로 떨어졌다.
2일 오전 11시37분 현재 네이버는 전일 대비 2.5% 내린 46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46만2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네이버의 라인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부문의 성장성이 미미한 가운데 고성장을 견인했던 라인부문 성장성도 급속히 둔화됐다”며 “라인부문의 장기 성장잠재력은 유효하나 당분간 저성장 국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또 “라인페이, 라인와우, 라인택시 등 주요 신사업 성과도 아직은 미미하다”며 “라인뮤직과 라인앳의 향후 3~6개월 성과가 앞으로의 흐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