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황에도 짧은 시간 내 계약 100% 달성
GTX-C 개통 수원역 등 단지 입지와 개발호재 한 몫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수원 권선구 일원에 분양한 '매교역 팰루시드'가 100% 완판에 성공했다.  

   
▲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사진=삼성물산


1일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난달 31일 마지막 세대 계약이 성사됐다. 이로써 일반 분양분 1234가구 분양이 완료됐다.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 동, 총 2178가구로 조성된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불황에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미분양을 소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단지들이 많은 것과 달리 정당계약을 시작한 지 약 2달 만의 완판이다. 
 
업계에서는 매교역 팰루시드 분양 성공에는 우수한 입지와 시공사의 높은 신뢰도, 미래가치, 합리적 가격 등 여러 방면의 장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수원 권선구 세류동 매교역 일대는 최근 수년 간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2000가구에 달하는 신규 주택 공급이 이뤄졌다. 

특히 매교역 팰루시드는 시공능력평가 1위의 삼성물산을 비롯해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등 높은 신뢰도를 가진 국내 굴지 건설사들이 시공사로 참여한 단지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1정거장 거리에 있다. 특히 수원역은 최근 착공한 GTX-C노선에 F노선의 추가 개발 소식까지 전해지며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 외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의 학군 및 수원시청, 수원천, 올림픽공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이 인근에 자리했다.

또 수원역 일대 AK플라자, 롯데몰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수원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 화서역 인근에 스타필드 수원까지 개점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타입에 따라 거실 양면 개방형 구조, 대형 드레스룸 등이 적용됐다. 또한 4개 테마의 가로수길을 비롯해 피트니스, 실내 체육관, 독서실, 회의실, 게스트 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약 6000㎡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시작 전부터 수원 최대어로 꼽혀왔을 만큼 매교역 팰루시드는 큰 관심을 모아온 단지로서 입지부터, 브랜드 선호도, 설계, 합리적 가격까지 다방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만큼 수원은 물론 용인, 화성 등 인근 지역에서까지 많은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GTX 및 스타필드 등의 개발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은 한층 뜨거워졌고, 이에 조기 완판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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