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감하고 화려해진 디자인…전국에서 만나는 렉서스만의 시승행사 까지
[미디어펜=고이란기자] 렉서스 브랜드가 한국 시장 내 창립 15주년을 맞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가 된다는 각오로 ‘2016 올 뉴 ES’를 런칭했다.
2일 한국토요타에 따르면 렉서스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글로벌 판매량이 800만대를 돌파했다. 디젤의 바람이 거센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도 ES 300h는 3년간 1만1000대 꾸준히 베스트셀링 10위권에 이름 올렸다.
렉서스는 한국 브랜드 슬로건을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로 정하고 올 뉴 ES 런칭과 함께 하이브리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것이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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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2016 All New ES 출시행사장에서 요시다 아키 사장과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 토요타 |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은 하이브리드 차량인 ES300h와 3500㏄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 등 2종이다.
아사이 토시오 ES 수석 엔지니어는 지난 1일 열린 런칭 행사에서 “올 뉴 ES에서 가장 강화된 포인트는 디자인이다”며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졌다”고 강조했다.
양옆으로 넓어진 그릴은 우아한 느낌을 강조하고 수직으로 늘어난 LED 안개등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곡선미를 살린 사이드라인과 새로 디자인한 알로이 휠, 'L'자형 리어 램프가 조화를 이뤄 넓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주행성능도 변화했다.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주행 이미지가 강한 IS부터 차체 골격에 구조접착제를 도입해 NV와 쾌적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핸들링과 승차감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위해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렉서스는 전국 전시장에서 '2016 올 뉴 ES' 모델의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ES300h의 이그제큐티브이 6370만원, 수프림이 5590만원, 프리미엄 트림 5180만원이며 ES350의 이그제큐티브는 6540만원, 수프림은 5680만원, 프리미엄은 527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이사는 “올 뉴 ES의 판매 목표는 월 400대다”며 “전국 렉서스 전시장에서 기존 일반 시승회와 차별화된 타켓고객의 인사이트를 고려한 문화프로그램을 접목해 올 뉴 ES의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의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드린다는 렉서스의 방향성이 실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판매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는 이달 중순부터 ‘렉서스 인증 중고차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 사회공헌 활동으로 오는 21에는 제주도에서 ‘렉서스 자선 골프’를 개최하고 다음달 26일에는 서울에서 ‘토요타 클래식 자선 콘서트’도 연다. 오는 12월에는 전국 병원 12곳에서 ‘병원 자선 콘서트’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