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2일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

양국 정상은 이날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중일 3국 협력을 포함한 동북아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 같은 내용의 회담결과를 청와대가 전했다.

우선 두 정상은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보리 결의와 관련한 결의들이 충실히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어떠한 행동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중일 3국 협력방안과 관련, 올해 10월말이나 11월초를 포함한 상호 편리한 시기에 한국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