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두산은 2일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두산은 2일 면세점 사업 진출을 위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두산

동대문 지역 쇼핑 명소인 두산타워(두타)에 면세점을 유치하고, 기존 두타 쇼핑몰은 그대로 유치한 채 다른 층을 면세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관세청은 오는 11~12월로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서울(3곳)·부산(1곳) 면세점에 대해 새로 운영 특허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이달 25일이다.

특허권 만료와 함께 공개 입찰 대상으로 풀린 면세점은 △워커힐(SK네트웍스) 서울 면세점(특허 만료일 11월 16일) △롯데면세점 서울 소공점(12월 22일) △롯데면세점 서울 롯데월드점(12월 31일) △신세계[004170] 부산 면세점(12월 15일) 등이다.

두산이 면세사업 선언함에 따라 롯데·SK와 잠재 후보로 거론되는 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이 치열한 유치전을 펼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