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한중이 양국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발효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 한중이 양국간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발효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연합뉴스

이와 함께 양국은 문화 공동시장 조성 논의와 국가간 공동 벤처펀드로는 역대 최대인 2000억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개발'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중국 전승절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면담에서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으며, 총 33건의 관련 양해각서가 체결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우선 FTA의 조기 발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과 △FTA 효과 극대화를 위한 비관세장벽 해소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 △민간 차원의 교역·투자를 더욱 활성화하자는 것 등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