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미화 20억달러 한도로 외화CD(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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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부산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 미화 20억달러 한도로 외화CD(양도성 예금증서)를 수시 발행할 수 있는 외화CD프로그램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
외화 CD는 통상 1년 이내 단기 외화조달 상품으로, 다른 조달방식과 달리 외화건전성부담금과 예금보험료가 제외된다. 조달비용 절감 효과가 가장 큰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보유 중인 외화채권 발행(MTN)프로그램에 CD프로그램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중장기 외에도 단기 외화 조달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외화CD프로그램은 적기 외화 조달 및 안정적 외화 유동성 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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