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임영웅이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걸맞은 차별화된 무대를 예고했다.

8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5월 25~26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좌석배치도를 공개됐다.

   
▲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포스터(왼쪽)와 좌석배치도. /사진=물고기뮤직 제공


좌석배치도를 보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제공된다. 잔디 훼손을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신 대형 전광판이 북측에 설치된다. 또 그라운드 밖으로 4면을 감싸 안은 돌출 무대를 설치한다. 모두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설치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콘서트장을 찾을 영웅시대(팬클럽명)에게 색다르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고자 대관을 확정한 후부터 전 스태프와 다방면으로 고민해 공연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 예매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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