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지난 5일 개관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2만여 방문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광주 서구 일대에 위치한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면적 84~233㎡ 총 27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3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114~233㎡) △2-1BL(915가구, 121~166㎡) △2-2BL(928가구,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340만 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광주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가 위치한다.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인접해 있다.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도 위치해 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경전선 서광주역과 거리도 가깝다.

단지는 입주민들이 단지 바로 앞 중앙공원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도 들어선다.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 주차공간을 갖췄다. 1960대 주차공간은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현관 앞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며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