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투표율이 10일 오후 1시 현재 53.4%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과 비교해 3.7%포인트 오른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사전투표자 포함 총 2366만 5629명이 투표했다. 투표율로 따지면 53.4%다. 

오후 12시 18.5%보다 34.5%포인트 높아졌는데 이는 오후 1시 투표율부터는 지난 5, 6일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 투표가 합산된 영향도 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 

지난 21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49.7%에 비해 3.7%포인트 올랐다. 지난 20대 대선 동시간 61.3%와 비해서는 7.9%포인트 낮은 수치다. 

17개 광역시도 중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9.6%),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49.6%)다. 세부적으로 보면 대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 모두 50%를 넘겼다. ▲서울 54.1% ▲부산 52.8% ▲대구 49.9% ▲인천 51.6% ▲광주 56.7% ▲대전 53.3% ▲울산 52.4% ▲세종 57.3% ▲경기 52.1% ▲강원 55.5% ▲충북 53.2% ▲충남 53.2% ▲전북 57.1% ▲전남 59.6% ▲경북 53.4% ▲경남 54.4% ▲제주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