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렌탈업계가 급증하는 반려동물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는 성장성이 높은 '펫 케어' 시장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펫 케어 가전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
|
|
▲ 렌탈업계가 급증하는 반려동물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미디어펜 |
11일 렌털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지난달 반려동물용 셀프 미용기기인 ‘펫 관리기’를 출시했다. 펫 관리기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위생 모두를 수시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커트, 드라이, 청소 등 셀프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소비자들은 청호나이스의 펫 관리기를 사용해 실내 미용 시 커트와 동시에 털을 흡입해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2.5리터 대용량 흡입 통을 갖춰 한번에 많은 털을 담을 수 있어 사용 중 비워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커트 시 활용되는 에어클리퍼는 3, 6, 12, 18, 24mm의 길이를 제공해 견종의 스타일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펫 관리기는 6가지 타입의 멀티 헤드를 제공해 반려동물의 모질에 따라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털갈이 시즌에는 빗질과 동시에 흡입해 털들을 날리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발이나 몸에 붙은 모래나 이물질 등을 흡입하는 전용 브러시가 있어 산책 후 위생관리에도 좋다.
이 밖에도 14kpa의 강력한 흡입 성능을 갖췄다. 3단계 바람세기 조절 기능과 50dB 저소음 설계로 예민한 반려동물에게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
|
▲ /사진=청호나이스 |
쿠쿠전자는 최근 펫 브랜드 '넬로'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반려동물에게 규칙적인 사료 급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를 선보였다.
이번 스마트 홈 카메라 펫급식기는 급식 스케줄 관리 기능으로 시간(1분 단위)과 횟수를 조절할 수 있고 최대 10개 일정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FEED’ 버튼을 짧게 누르면 1회분 사료를 수동으로 추가 급여가 가능하고 사료 급식 기록을 시간, 일, 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반려동물 상태도 확인 가능하다. 추가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반려동물 행동을 관찰할 수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반려동물과 실시간 쌍방소통이 가능하다. 보호자 음성을 알림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또 안전한 실리콘 로터를 통해 사료가 중간에 끼는 일 없이 매끄럽게 토출한다. 반려동물의 키에 맞게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잠금 기능과 함께, 전력 공급 중단으로 자동 급여가 되지 않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용 건전지로 보조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가 출시한 기존 제품도 반려동물 케어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
교원 웰스의 '웰스 에어가든 공기청정기'는 반려동물의 털과 배설물 냄새 등을 집중 관리해 주는 ‘펫 케어’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소음은 최소화하고 흡입력은 높인 '에어로스톰팬'을 적용해 지상 40cm 이하 공간에 쌓인 미세먼지와 반려동물 털 등을 빠르게 제거해준다고 설명했다.
코웨이의 '노블 공기청정기2'는 반려동물 솜털과 미세먼지를 빠르게 케어하는 마이펫 기능과 배변 냄새물질인 황화수소를 99% 제거하는 전용 펫필터 기능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