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빠는 꽃중년’ MC 김구라와 출연진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쉰둥이 파파클럽’으로 뭉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쉰둥이’란 ‘쉰 줄에 들어선 아이들’을 부르는 말이다. ‘쉰둥이’ 대표 아빠이자 ‘아빠는 꽃중년’에서 ‘지천명 육아’ 일상을 보여줄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과 이들의 인생 2회 차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고 공감할 MC 김구라는 첫 방송을 앞두고 각자의 특별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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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아빠는 꽃중년' MC와 출연진. /사진=채널A 제공 |
우선, 52세에 딸을 얻어 늦둥이 재롱에 푹 빠진 김구라(55세)는 “요즘 50대는 옛날과 많이 다르다. 공교롭게도 주위에 늦둥이들이 있어서 고민들이 있다. 다만, 그 고민들이 마냥 부정적인 게 아닌 ‘삶의 원동력’이 되는 고민이라 특별하다. 이 시대의 중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김구라는 지난 2016년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 제작진과 3년만에 만나 의기투합하게 된 반가움과 기대감도 전해왔다
이어, ‘58세 아빠’이자 8세, 3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신성우는 효심 가득한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과 추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어머님이 아프셔서 손주들을 자주 보기가 힘드신 상황이다. 이 방송을 통해서라도 아이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9세 딸과 4세 아들을 두고 있는 ‘54세 아빠’ 안재욱은 “아이들로 인해 인생 2막을 열게 된 ’아빠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을 움직였다. 육아뿐만 아니라 아빠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큰 아이가 자라서 출연 동의를 구했다”고 덧붙여, 아이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도 보여줬다.
‘영원히 늙지 않는 막내’이자 8세, 4세 두 딸의 아빠인 김원준(52세)은 “첫 아이와 같이 해주지 못한 시간들이 많은데 훌쩍 커 있더라. 이제라도 아이와의 기록을 남겨두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많이 바쁘셔서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는데, 내 아이들에게는 그런 아쉬움을 남겨주고 싶지 않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다정한 부성애를 보였다.
나아가, ‘아빠는 꽃중년’ 출연 전부터 친분이 두터운 사이라는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은 “워낙 친했었는데 이제는 아이를 키우며 학부모가 된 공통점이 있다. 앞으로 더욱 이야깃거리가 많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성우는 “‘아빠는 꽃중년’을 통해 아이를 갖기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아이로 인한) 행복의 범위가 더 크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강조했고, 안재욱과 김원준은 “나란 사람의 새로운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본방송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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