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같은 팀 출신 방송인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고영욱이 과거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이 화제를 모았다. 고영욱은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은 거의 떠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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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라 출신 고영욱. /사진=더팩트 |
이어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고 적었다.
고영욱은 글과 함께 폭포를 배경으로 조깅하는 모습이 담긴 자신의 사진을 첨부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고영욱의 글이 이상민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이상민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70억 원에 달했던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민은 자신의 빚을 꾸준히 예능 소재로 삼아왔다.
한편,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년여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을 받았다. 이후 남부구치소, 안양교도소, 서울남부교도소에서 복역했고, 2015년 전자발찌를 찬 채 출소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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