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일본이 캄보디아를 꺾고 1승을 올렸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국가대표팀은 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2차 예선 E조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6월 E조 1차전에서 한수 아래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대표팀과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그치면서 받은 거센 비난을 씻어주는 승리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기준으로 일본은 58위이지만 싱가포르는 157위.
일본은 피파랭킹 180위인 캄보디아 대표팀을 상대로 전반 28분 혼다 게이스케가 선취득점을 올리며 전반을 1-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 들어서서는 요시다 마야가 후반 5분, 가가와 신지가 후반 16분 추가골을 넣으며 완승을 거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