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 소재지인 부산 지역 사회적기업, 중소·중견기업 지원 활동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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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예탁결제원이 본사 소재지인 부산 지역 사회적기업, 중소·중견기업 지원 활동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 등 부산 소재 9개 기관은 지난 2018년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Busan ESG Fund)을 조성해 지난 2022년 기준 51억7000만원의 누적기금(2023년 누적기금 미확정)을 모았다. 이 가운데 예탁결제원은 작년까지 총액 7억8000만원을 출연했다.
BEF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지역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의 자금조달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작년 8월부터는 부산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과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BEF 소셜더하기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희망하는 부산 소재 사회목적기업도 지원 중이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으뜸기업 및 사회적기업에 증권대행, 발행등록, 전자투표이용 등 자사의 7개 서비스 수수료를 감면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11월부터 작년 말까지 누적액 약 20억5200만원의 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이밖에도 창업·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도 IBK기업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대출풀(Pool)을 조성해 저금리 대출(3억원 한도, 1.8%포인트 인하 금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ESG 우수기업, 예탁원 서비스 이용기업 등 중소기업 205개사에 약 337억원의 대출을 공급했다고 예탁결제원 측은 알렸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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