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무한도전'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가운데 정준하가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10주년 앙케이트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는 ”제가 10주년까지 온 게 멤버들이 잘 이끌어 줘서 함께 하지 않았나 싶다. ‘무한도전’ 덕에 인생도 바뀌고 결혼도 했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렸다.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이에 유재석은 “갑자기 대상 탄 줄 알았다. 요즘 준하형이 눈물이 많아졌다. 회식에서도 울더라”며 정준하를 따라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그는 10주년 소감에 대해 “이렇게까지 10년을 이어올 수 있을 줄은 누구도 예상 못했을 것이다”며 “오늘이 꿈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생각이 든다. 새로운 웃음, 재미있는 웃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지난 3일 MBC 상암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 4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