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업으로 커넥트 앱의 농업 솔루션 플랫폼화 추진
생성형 AI로 필요 농업 정보를 빠르게 맞춤 제공
[미디어펜=박준모 기자]대동은 ‘대동 커넥트(connect)’ 앱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양방형 농업 챗GPT 서비스 ‘AI대동이’를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 대동 커넥트앱 'AI대동이' 메인 화면./사진=대동 제공


대동은 지난 2021년 미래사업의 하나로 농업 솔루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농기계 원격 관리 서비스 앱 ‘대동 커넥트’를 런칭했다. 2023년 하반기에 농업 솔루션 플랫폼화를 목표로 커넥트 앱 1차 리뉴얼을 단행해 농업인 맞춤 영농 정보 서비스와 쌀 수확량 맵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2차 리뉴얼로 농업 챗GPT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AI대동이’는 대동이(챗봇)에게 농업과 관련된 질문을 챗봇이 답해주는 대화형 정보제공 서비스다. 오픈AI의 가장 최신형 엔진을 사용해 농작물의 특성, 재배, 수확, 관리, 판매 방법 등 사용자가 필요한 농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요약해 제공한다.

대동은 일반 농업인부터 도시 농업인까지 다채널 검색 없이 필요한 맞춤 농업 정보를 ‘AI대동이’를 통해 단시간에 쉽게 얻을 수 있어 농업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일반적인 농업 정보뿐 아니라 농기계 수리 점검, 농업 기술 및 농산업 정보 등 농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 챗GPT를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번 농업 챗GPT 서비스는 대동이 추구하는 ‘농업 디지털화’의 속도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 커넥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맞춤 농업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농업 솔루션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커넥트 앱의 2차 리뉴얼의 하나로 이달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농기계 고장 증후 발생 시 서비스 기사가 현장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을 할 수 있어 수리 시간 및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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