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한국장총)과 함께 이공계 장애대학생 진로개발 지원사업 '모두(MODU)'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
|
|
▲ 카카오뱅크의 '모두(MODU)'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Search-Up Camp'에서 카카오뱅크 및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모두는 'Make Our Dream Unlimited'의 줄임말로 '장애, 진로 분야 등 한계 없이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뱅은 이공계 장애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진로 개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금과 진로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뱅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총 1억 5000만원이다. 임직원들이 사내 노후 노트북 자선경매에 직접 참여해 모금한 약 4500만원에 회사가 약 1억 500만원을 더했다.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이공계 장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과 맞춤형 진로 멘토링, 공공기관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카뱅 관계자는 "장애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나마 해결하고,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