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가 대체거래소(ATS)와 야간파생상품시장 도입에 대응해 청산결제서비스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 청산결제본부가 대체거래소(ATS)와 야간파생상품시장 도입에 대응해 청산결제서비스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19일 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열린 '청산결제본부 출범 3주념 기자간담회'에서 박상욱 장내청산결제부장은 "ATS 및 야간파생상품시장의 안정적인 청산결제를 위해 증거금 산출 횟수를 확대하고, 실시간 매매 데이터 확보를 통해 회원 포지션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TS 운영시간 모니터링 인력 및 시스템을 확충하겠다"며 "또한 결제불이행 대응훈련을 강화해 중앙청산소(CCP)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장은 ATS 및 야간파생상품시장 도입에 대응해 청산결제업무 관련 규정을 일원화하는 통합 청산결제업무규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CCP 리스크 관리 체계 선진화를 지속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거래소는 2021년 4월 청산결제본부를 본부 조직으로 신설했으며 2022년부터 장외청산결제 전문조직을 확대했다.

2022년 3월에는 유럽 규제당국(ESMA)으로부터 제3국 적격 CCP 재인증을 완료했으며, 영국 잉글랜드은행(BOE)과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로부터 인증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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