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469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4공장 매출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사업 확대에 따른 결과다.

해당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469억 원, 221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2260억 원(31%), 296억원(15%)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4공장 매출 기여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5억 원(13%) 증가한 669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감가상각비 등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7억 원(1%) 감소한 2327억 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1분기 매출은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7억 원(31%) 증가한 280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제품 매출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 원(6%) 증가한 381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