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 然作)이 5년 간 준비해 온 고가 스킨케어 라인 ‘알파낙스(ALPHANAX)’를 론칭하며 럭셔리 화장품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장 양극화로 럭셔리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이상 높은 가격대로 VIP 및 2040 영리치 고객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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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작 알파낙스./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리서치인사이트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억1767.45만 달러(약 3005억 원)였으며 예측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8.64%로 2032년까지 시장 규모는 4억9866.80만 달러(약 688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개인별 맞춤형 피부 진단과 상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단독 상품으로 출시된다.
알파낙스는 알파인(Alpine: 높은 산)과 알파(Alpha: 뛰어남), 파낙스(Panax: 불로초)의 합성어로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강인한 생명력의 원료들을 상징한다. 알파낙스 라인에는 핵심 성분인 알파낙스™ 콤플렉스(Alphanax™ Complex)가 함유됐는데 연작은 5년의 긴 연구·개발 끝에 극한지대에서 자라는 세가지 식물인 흑효삼, 송라, 천산설연을 최적의 조합으로 배합해 항노화에 효과적인 특허 성분을 완성했다.
알파낙스™ 콤플렉스에는 구증구포(9번 말리고 9번 찌는 전통 공법)와 발효 과정을 거친 흑효삼(뿌리), 고지대 절벽 틈에서 자라나는 희귀한 자생 식물 송라(줄기), 만년설에서도 수년만에 한 번씩 꽃을 피워내는 ‘천산설연(꽃)’ 등 안티에이징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원물들이 조합됐다.
연작은 이들이 지닌 유효 성분들을 극대화하고 시너지를 배가하기 위해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기술과 고효능 액티브 추출 기술 등의 신기술을 결합해 포뮬라를 완성했다.
연작의 알파낙스 라인은 더블세럼과 크림으로 구성됐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의 알파낙스 더블 세럼은 서로 다른 효능 성분들을 지닌 두 가지 제형을 결합해 밀도 높은 광채 피부로 가꿔준다.
이 제품은 비타민C 유도체와 비타민B3가 담긴 황금색 캡슐 제형의 광채강화 세럼과 세라마이드, 인지질, 비타민E 유도체가 담긴 뽀얀 유액 제형의 밀도강화 세럼이 각각의 분리된 공간에 담겨있어 산화를 방지한다. 두 가지 세럼이 사용할 때마다 최적의 배합으로 섞여나와 신선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광채 강화와 피부 치밀도 강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알파낙스 크림은 강력한 항노화 효과를 선사하는 제품으로 눈가 주름, 피부 보습 및 탄력, 안면 리프팅, 피부 치밀도의 5가지 척도를 모두 개선시켜 눈에 띄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임상 시험을 통해 20도 이상의 온도차를 보이는 동절기 모사 환경에서 변함없는 보습과 탄력 유지 기능을 입증했다.
또한 임상 시험 결과 알파낙스 더블세럼은 2주만에 각질 항산화가 81% 개선됐으며, 알파낙스 크림은 4주간 사용 후 보습과 탄력도, 피부 치밀도가 각각 12%, 10%, 18%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 가격은 더블세럼 35만 원대, 크림 30만 원대다.
연작의 알파낙스 라인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대구점, 센텀시티점, 대전점, 롯데백화점 잠실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추후 고급 호텔 및 스파와 전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VIP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최근 화장품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효능을 강조한 럭셔리 스킨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고가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품질과 효능, 독자 성분으로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으며 고객 경험을 통해 품질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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