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주빈이 '눈물의 여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주빈은 29일 소속사 앤드마크를 통해 "떨리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던 게 어제 같습니다"라며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 오래도록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주빈은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양극단을 오가는 인물 천다혜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이주빈이 연기한 천다혜는 극 초반 남편 홍수철(곽동연 분)을 지극정성으로 내조하는 현모양처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점점 숨겨온 야욕을 드러내며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


   
▲ 사진=tvN '눈물의 여왕'


이후 천다혜 자신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홍수철의 모습에 이내 마음을 다잡았고,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고 죗값을 치르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눈물의 여왕'을 통해 두 얼굴을 지닌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 이주빈은 영화 '범죄도시4', 드라마 '보호자들' 등 작품으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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