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 DMZ 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두 장병을 직접 찾아가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정원(23)·하재헌(21) 하사가 발목 절단 등의 부상을 입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국군수도병원과 분당 서울대병원을 잇달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 하사와 하 하사의 용기 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가족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사건 발생 후 1주일 만이자 국방부의 관련 공식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11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을 병원으로 보내 이들 부상 장병을 위로한 바 있다.
또 박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부상 장병 및 가족들과 통화하며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