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박해일에 관한 '단일한' 보고서가 나온다.

『배우 박해일』은 『배우 이병헌』, 『배우 배두나』에 이어 백은하 배우연구소가 전개하는 대한민국 최초 배우 연구 서적인 '액톨로지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 

30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발매되는 『배우 박해일』은 배우연구자 백은하가 지난 1년 4개월 간 144시간 동안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박해일을 취재하고 탐구해 완성한 책이다.  

이제 액톨로지 시리즈의 시그니쳐가 된 220*300mm 대형 판형 도서 『배우 박해일』은 다양한 사진과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총 328쪽인 책 내부에는 고 장진영, 김상경, 문소리, 최민식, 송강호 배우 등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이 담겼다. 타는 듯한 눈으로 모니터를 바라보는 박해일, 불붙은 화염병을 주시하는 앳된 박해일, 장난스럽게 철로를 베고 누운 박해일의 모습이 있다. 

오프닝뿐만 아니다. 책 곳곳에서 전도연, 배종옥, 탕웨이, 윤여정, 김고은, 공효진, 이나영, 신민아 등 박해일과 합을 맞춘 수많은 배우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반가운 모습을 비춘다.  


   
▲ 사진=백은하 배우연구소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다양한 박해일의 사진부터 지난 22년간을 아우르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 그와 함께한 다양한 인연들이 제공하는 인터뷰와 미공개 사진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박해일 본인의 인터뷰 역시 지극히 깊고 개인적이면서도, 배우 본연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인간과 연기, 배우에 대해 궁금한 이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책임을 입증한다. 

이번 책으로 세 번째 액톨로지 시리즈를 완성한 백은하 배우연구소장은 배우 박해일을 세 번째 배우로 선정한 데에 대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곧 내 연기의 힘'이라고 주저 없이 말하는 박해일은 액톨로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반드시 만나야 할 배우였다"고 전했다. 

『배우 박해일』은 백은하 배우연구소 스마트스토어, 메이크스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온, 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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