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이정후가 3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멈췄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3경기 연속 이어온 안타 행진을 멈춘 이정후는 시즌 타율이 0.269에서 0.259(108타수 28안타)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과 4회초 두번째 타석 모두 보스턴 선발투수 쿠퍼 크리스웰을 상대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1사 1루에서는 바뀐 투수 브레넌 베르나르디노의 볼을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 아웃됐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저스틴 슬레이튼의 공을 받아쳐 멀리 보냈지만 우측 담장 바로 앞에서 잡히며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보스턴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이정후의 침묵 속 타선이 총 4안타밖에 못 쳐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14승 16패, 보스턴은 17승 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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