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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김일성과 김정일 동상을 남포시에 세웠다 보도했다./사진=노동신문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북한은 다음 달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동상을 또 만들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서해의 항구문화도시 남포시에 높이 모셨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나선시와 강계시, 함흥시, 원산시, 혜산시, 평성시, 사리원시 등에 이들의 동상이 들어섰다.
이날 열린 동상 제막식에 참석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제막사에서 "당 창건 70돌을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시었다"고 말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김덕훈 내각 부총리, 노광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