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기념 국립공원 동·식물 서식 현황 정보 수록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환경부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등 정보를 종합한 '2023 환경백서'를 3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 2023 환경백서 표지./사진=환경부


1982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42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진행해 온 환경정책 주요 내용과 경과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학계와 시민사회, 지자체를 비롯한 국민 누구나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2023 환경백서에는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우리 경제·사회 녹색전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부의 다양한 정책 노력과 성과가 담겼다.

환경부는 제1편에 ▲미래가치 ▲경제활력 ▲민생·안전 측면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환경부가 추진해 온 대표적인 환경정책 추진 성과 요약본을 수록했다.

제2편에는 ▲글로벌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 ▲국가경제와 함께하는 환경 ▲환경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더 나은 환경 등 사회적 관심이 높은 주제와 환경정책을 연계해 정부가 추진해 온 분야별 정책 현황과 동향을 소개한다. 

제3편에는 ▲안전한 환경관리 ▲무탄소 녹색성장 ▲촘촘한 환경복지를 주제로 올해 환경정책 분야별 추진 계획을 수록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녹색 신산업 육성,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 대책법' 제정 등 지난해 신설되거나 시행된 주요 정책을 비롯해 녹색산업 수주·수출 20조 원 달성 등 주요 추진 성과를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우리나라 23개 국립공원 동·식물 서식 현황 정보를 화보로 담았다.

2023 환경백서는 이날 오후부터 환경부 홈페이지에 PDF로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는 전국 주요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1만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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