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7% 증가한 368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5% 늘어난 3918억원을 기록했다.

   
▲ 한국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0.7% 증가한 3687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투자증권 본사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거래대금이 늘면서 브로커리지 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며,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로 금융상품 잔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수익증권 판매 증가로 판매수수료 수익 역시 소폭 상승했다. 또 ECM(주식발행)·DCM(채권발행) 부문의 고른 실적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 신규 딜 증가로 인한 IB(투자은행)수익 증가와 발행어음 운용 수익 증가 등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기회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해 우수한 상품과 딜을 국내에 공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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