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69포인트 오른 2745.0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69포인트 오른 2745.0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040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50억원, 41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의료정밀, 음식료, 전기전자가 소폭 내렸고 나머지는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운수창고가 2.27%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햇다. 금융, 보험, 증권, 유통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0.38%), 삼성바이오로직스(0.76%), 기아(0.26%), 셀트리온(0.10%), KB금융(5.14%)은 올랐고 SK하이닉스(-0.89%), 삼성전자우(-0.30%), POSCO홀딩스(-0.74%)는 내렸다. 삼성전자, 현대차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577개, 하락종목은 283개를 기록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2475만주, 거래액은 10조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포인트(0.13%) 오른 872.4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329억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7억원, 70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22%), 비금속(2.42%), 의료·정밀기기(1.83%), 금속(1.60%) 등이 상승했고 인터넷(-1.17%), 기타서비스(-0.94%), 종이·목재(-0.81%), 통신서비스(-0.75%), 오락·문화(-0.6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LB, 에코프로, 엔켐, 셀트리온제약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9억5029만주, 거래액은 8조22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40원(0.10%) 내린 1361.50원으로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