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했다. 

   
▲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91p(1.20%) 내린 2712.14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91p(1.20%) 내린 2712.14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13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90억원, 73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전기가스가 1%대 올랐고 통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기계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운수장비는 2%대 내렸다. 증권, 의약품, 전기전자, 제조, 섬유의복, 금융, 의료정밀, 유통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전자우(-1.65%), 현대차(-2.07%), 기아(-3.71%), 셀트리온(-2.52%), POSCO홀딩스(-1.36%), KB금융(-1.42%) 등이었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355개, 하락종목은 536개를 기록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4억1378만주, 거래액은 10조9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7p(0.26%) 하락한 870.1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4억원, 1207억원어치씩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4%대 올랐다. 방송서비스는 3%대 상승했다. 인터넷,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종이·목재는 2%대 뛰었다. 반면 기계·장비, 반도체, 정보기술(IT)하드웨어(H/W), 금융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엔켐(15.08%), 클래시스(19.31%)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 HLB, 에코프로, 리노공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0억155만주, 거래액은 9조627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8.60원(0.63%) 내린 1370.1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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