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3개로 6언더파를 적어냈다.

안나린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9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로즈 장(미국)과는 3타 차다.

   
▲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공동 3위로 좋은 출발을 한 안나린. /사진=LPGA 공식 SNS


2022년 LPGA 투어에 뛰어든 안나린은 그동안 우승은 한 번도 하지 못하고 톱 10에 6번 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한 만큼 첫 우승에 도전해볼 만하다.

올 시즌 LPGA 무대에 데뷔한 루키 임진희가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출발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부진했다.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쳐 유해란 등과 함께 공동 70위에 머물렀다.

LPGA 사상 최초로 6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넬리 코다(미국)는 3언더파로 지은희, 이미향,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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