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금액 752억 원 중 지분 90%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신공영이 계양 테크노밸리에서 677억 원 규모 공공택지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 한신공영 본사 전경./사진=한신공영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전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30일부터 2029년 9월 30일까지다. 

총 공사금액은 약 752억 원이며 한신공영의 지분은 90%인 약 677억 원 가량이다. 이는 한신공영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의 5.2%에 달한다. 

한신공영은 지난 9일에는 1373억 원 규모 정선 임계~동해 신흥도로공사 수주를 공시하는 등 공공공사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수주 전략 덕분에 최근 건설업계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에서 벗어나 있다. 한신공영의 PF보증잔액은 3286억 원 규모로 건설업계 최저 수준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한신공영의 자기자본 대비 미착공사업장 PF 우발채무 비중은 0%라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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