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입양의 날을 맞이해 해외입양인연대 이윤주 사무총장이 1119회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해외입양인연대(Global Overseas Adoptees’ Link)는 1998년에 시작된 해외입양인들을 돕기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1950년대부터 한국에서 해외로 입양된 입양인은 20여만명. 해외입양인연대는 입양인들의 친가족 찾기, 한국 문화 체험 등을 비롯해 한국에 거주하는 입양인들을 위한 한국어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입양인 커뮤니티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과 해외입양인들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5년간(2016∼2021년) 1만여 명의 해외입양인을 지원한 해외입양인연대는 그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제17회 입양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미국 입양 한인인 이윤주 사무총장은 2020년부터 해외입양인연대에서 입양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비자와 시민권을 받는 데 도움을 주고, 한국어 공부 지원 등 입양인들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 주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이윤주 사무총장은 "가족을 찾는 해외입양인들에 대한 한국인들의 부정적인 시선이나 편견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런 것들이 앞으로 점차 사라지고 한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입양인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 해외입양인연대 이윤주 사무총장이 1119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이윤주 사무총장의 뜻깊은 만남은 오늘(11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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