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가 발등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연패를 끊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 1회말 만루홈런을 터뜨린 샌프란시스코의 맷 채프먼.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빠진 지난 두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신시내티에 내리 져 2연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9일 콜로라도전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는 부상으로 이날까지 3경기째 출전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결장했지만 이날 훈련을 소화해 13일 신시내티전에는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붙박이 1번타자 중견수 이정후가 빠졌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회말 대량득점해 일찍 승기를 잡았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다음 맷 채프먼이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를 홈런포로 두들겼다. 이 때 잡은 리드를 잘 지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샌프란시스코는 18승 23패, 패한 신시내티는 17승 2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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