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93개 작품 출품…본상 수상자 19명에 총 상금 340만 원 수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문화재단은 지난 11일 경기도 동탄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에서 제5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자와 가족 단체 사진./사진=반도문화재단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총 493개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본상 수상자 19명에게는 총 상금 340만 원과 상장, 수상작 작품집을 수여했다. 부문별로 그림 부문은 정시원의 ‘우리 집 거북이 가족’, 사진 부문은 김수영의 ‘하나의 케이크, 네 번의 생일파티’가 각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수상자를 포함해 김은진 심사위원장(한양대 융합산업대학원 미술치료학과 조교수), 김미자 심사위원(한국미술협회 화성시지부 회장), 용환배 심사위원(한국사진작가협회 화성시지부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은진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수상 작품들은 가족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소중함을 아름답게 표현한 것으로 감명을 줬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의 중요성을 표현하고 그 감정을 전달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경기도 동탄의 반도문화재단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이달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을 개최한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출품작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보여준 모든 수상자와 가족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반도문화재단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가족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에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화성시 동탄에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후 지난 5년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지금까지 2000여 명 응모자가 참여하며 가정의 달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외에도 반도문화재단은 미술 전시회, 도서관 운영, 문화특강 및 공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문화사업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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