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고 밝혔다.

   
▲ 한덕수 국무총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전 국민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관련해 "정부와 여당의 경제 정책 우선순위는 물가 안정"이라고 밝혔다./사진=국무총리실 제공.


한 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의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이 실제로 실행되면 내수 진작에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 직전부터 높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고, 근로자들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 상태라면서 "정부가 내수를 확확 늘리지 못하는 하나의 제약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올해부터 4인 가구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가 최대 21만3000원 늘었다고 소개하면서 "이것은 재정 범위에서 필요하다고 본 것이고, 분명히 내수를 진작하는 소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