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가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컨디션 난조를 겪어 생방송에 불참한다. 

16일 CJ ENM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도중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 에스파 윈터. /사진=더팩트


프로그램 관계자들은 녹화 중이던 에스파 멤버들과 관객들을 밖으로 대피시켰다. 다행히 불은 크게 번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 후에는 다른 가수들의 사전 녹화가 재개됐다. 

이 과정에서 윈터는 컨디션 난조 증세를 보였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윈터는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날 생방송에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며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엠카운트다운'은 예정대로 이날 오후 6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