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삼성생명


같은 기간 매출은 9조3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7463억원으로 15.4% 줄었다.

다만,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반영된 퇴직연금 해지 패널티 이익과 저이원채 교체 매매 등 일회성 요인 1370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9.1%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8576억원으로 건강보험 판매 확대의 결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도 전년 동기 대비 21.6%포인트 오른 53.5%로 3분기 연속 확대됐다. 3월말 CSM은 12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월 평균 337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32.6% 상승했다. 보장성 신계약 APE는 월 평균 2833억원으로 66.4% 증가했다.

삼성생명 측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속 채널 중심 견고한 영업 채널을 견지하며 건강보험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총자산은 316조원을 기록했으며, 전속채널조직은 3만147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8명 순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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