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전편보다 더욱 확장된 새로운 공감 포인트를 공개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보다 더욱 확장된 이야기로 새로운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은 어린 라일리가 낯선 곳으로 이사를 가면서 겪는 감정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 흥미로운 모험과 깊은 공감을 전하며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인사이드 아웃 2'에서는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의 머릿속 세계에 새롭게 등장하는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감정들의 이야기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13살이 된 라일리는 가장 친한 친구들과 아이스하키 캠프를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친구들과의 미묘한 갈등, 동경하는 선배와의 만남 등 사춘기 특유의 경험을 통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요동치는 감정을 느낀다. 이처럼 '인사이드 아웃 2'는 라일리가 성장함에 따라 진정한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을 감정들의 모험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섬세하게 그려내며 사춘기를 겪었던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 메인 포스터


여기에 '인사이드 아웃 2'에는 '불안'이가 '라일리'의 새로 찾아온 감정들 중 리더 격으로 등장하며 기존 감정들과 갈등을 예고하는 등 특별한 모험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는 켈시 만 감독이 직접 "영화를 보면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끼는 불안을 느낀다는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공감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밝혔듯 라일리처럼 사춘기를 겪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환경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 모두가 느끼는 '불안'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더욱 확장된 이야기로 새로운 공감 메시지를 전할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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