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틱숍과 홈케어 기기 치료 효과 높아지면서 수요↑
‘멜라샷’, IPL 멜라닌 파괴 기전 이용해 집에서 피부 치료
[미디어펜=문수호 기자]세계 의료 미용 시장이 치료 기술 발전과 홈케어 기기 대중화 등에 힘입어 비수술 치료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는 양상이다. 

17일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는 2030년 세계 의료 미용 시장 규모가 326억5,000만달러(약 44조7,011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약 160억 달러)부터 향후 7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약 10.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 이지템과 성분에디터가 선보인 ‘멜라샷’의 제품 모습./사진=이지템 제공


업계는 그간 수술 치료법이 의료 미용 시장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해 왔지만 최근 부작용이 적은 비수술 치료법이 함께 주목받으면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 에스테틱숍과 홈케어 기기의 치료 성능과 효과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술 치료법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들이 비수술 치료법에 큰 관심과 만족을 보인다.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레이저와 피부 필러 등이 대표적이며 전문 의료 미용 기기나 홈케어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기기를 통한 비수술 치료법이 각광을 받으면서 생산 업체의 기술력과 제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발맞춰 국내 최대 미용 기기 생산 업체 이지템은 최근 코스메틱 브랜드 성분에디터와 함께 피부질환치료 의료기기인 ‘멜라샷(MELASHOT)’을 선보였다.

‘멜라샷’은 강력한 파장의 빛을 방출시켜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에 도움을 주는 IPL(Intense Pulsed Light)의 멜라닌 파괴 기전을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집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피부질환을 케어할 수 있다. 

또한 ‘멜라샷’은 표피층 아래 보이지 않는 멜라닌 색소 발색단을 파괴할 수 있도록 500-900nm(나노미터)의 파장대를 이용해 멜라닌 색소의 에너지 흡수율을 높여 효과적으로 피부질환을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휴대폰 정도의 가벼운 무게 (273.7g)로 한 손으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피부에 완전히 닿아야만 작동되는 정밀화된 피부 인식 센서 및 자동 쿨링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이지템 관계자는 “‘멜라샷’이 효과와 편의성, 안전성 등에서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의료 미용 홈케어 시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의료 미용 기기는 식약처 허가를 받는 등 여러 면에서 개발이 쉽지 않지만 ‘멜라샷’을 선두로 더욱 효과 높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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