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4개월만에 부분변경…고급감 더한 실내·외
이중 메쉬 방패 그릴…27인치 통합디스플레이
18~26일 'GV70. 모든 순간, 스타일이 되다' 특별 전시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 'GV70'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다. 제네시스가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내·외장 디자인의 고급감을 향상시키고, 주행 감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제네시스 수지전시관'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GV70. 모든 순간, 스타일이 되다' 특별 전시를 선공개했다. 전시장에서는 GV70의 내·외장 디자인을 직접 살펴보고, 다양한 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26일까지다.

   
▲ GV70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사진=김연지 기자


GV70은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더해 한층 세련된 GV70을 선보였다.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를 함께 운영한다.

전면부 디자인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은 이중 메쉬 구조로 정교하고 화려해졌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했다. MLA 기술을 초정밀 제조기술로 구현한 얇은 두께의 두 줄 헤드램프로, 다수 배열된 작은 크기의 램프를 통해 우수한 광량 확보 및 램프별 세밀한 선택적 점등이 가능한 최첨단 기술이다.

   
▲ (왼쪽)GV70·(오른쪽)GV70 스포츠 패키지 그릴./사진=김연지 기자

또 전면 범퍼에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해 다부진 느낌을 더했다. 스포츠 패키지 적용 모델은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공기 흡입구(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돼 스포티함이 강조됐다.

   
▲ (왼쪽)GV70·(오른쪽)GV70 스포츠 패키지 휠./사진=김연지 기자

측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적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스포츠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두 종류의 휠을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극대화했다. 21인치 다크 메탈릭 휠은 5개의 스포크가 림과 맞닿은 부위에 블랙 색상의 두 줄을 새겨 제네시스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19인치 다크 메탈릭 휠은 마감을 다르게 처리한 스포크 2개를 교차시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 (왼쪽)GV70·(오른쪽)GV70 스포츠 패키지 후면/사진=김연지 기자

후면부는 기존 범퍼에 위치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와 일체화해 두 줄 그래픽을 구현하고 시인성을 높였다. 또 리어 스포일러에 위치한 보조제동등(HMSL)의 형상을 직선화해 깔끔한 이미지를 더했다.

스포츠 모델은 다크 크롬이 적용된 리어 디퓨저와 머플러 팁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또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했다.

이건희 제네시스 상품운영팀 책임 매니저는 "기본 모델은 친환경성을 강조하기 위해 히든 타입의 머플러를 적용했고, 스포츠 모델은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GV70의 실내는 한국적인 '여백의 미'와 타원형 요소 중심의 독특한 인테리어 테마를 계승했다. 제네시스는 신형 GV70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또 도어트림 상단부에서 센터페시아로 이어지는 무드 램프, 크리스탈 디자인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부착된 혼 커버, 투톤 색상의 신규 스티어링 휠, 정교한 스티치 디테일 등으로 실내의 고급감을 높였다.

스포츠 모델의 실내는 전용 D컷 스티어링 휠과 오렌지 색상의 시트 벨트와 스티치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신규 감성 사양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GV70 사운드는 고해상도 오디오 시스템인 '뱅앤올룹슨' 스피커를 통해 최상의 성능으로 정교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차량 내 모든 좌석에서 입체적이고 세밀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게 설계됐다.

GV70는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동급 최대 수준의 14개 채널, 16개의 스피커를 구성해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앞 좌석 시트 아래의 듀얼 서브 우퍼는 좌우 프런트 도어 우퍼와 매끄러운 조화를 이뤄 깊은 저역감을 강화하는 동시에 타이트하고 펀치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를 제공한다.

   
▲ 무드 큐레이터 적용 화면./사진=김연지 기자

제네시스 전시관에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서는 고해상도 오디오와 몰입형 음향 기술로 완성된 GV70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조명·음악·향기 등을 최적화해 승객의 기분 전환을 돕는 무드 큐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바이탈리티(Vitality), 딜라이트(Delight), 케어(Care), 컴포트(Comfort) 4가지 모드로 구성된 무드 큐레이터는 모드에 따라 실내 향기, 시트 마사지, 음악, 조명 등이 연동돼 주변 환경을 바꿔준다. 실내 향기 카트리지는 3가지 향으로 구성돼 있으며, 2종 카트리지에 선호하는 향을 선택, 적용할 수 있다.

   
▲ GV70./사진=김연지 기자

GV70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된다. 내장 색상은 5종의 기본 색상과 4종의 스포츠 패키지 전용 색상이 운영된다.

GV70은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는 기존 AWD 모델로만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해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2WD, AWD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GV7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380만 원 △3.5 가솔린 터보 5930만 원이다. GV7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5695만 원 △3.5 가솔린 터보 626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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